- 부여문화관광호텔

육질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고급요리 재료로 손꼽히는 심해성 어종 ‘메로’.

부여문화관광호텔(☎041(835)5252)은 골프장이나 호텔 레스토랑 등 고급식당에서나 접할 수 있는 메로 매운탕을 선보이고 있다. 얼큰한 국물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메로 고기는 소화가 잘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나 메로의 원산지인 남극 생태계 보호를 위해 어획량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시중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다.

호텔 정면으로 백마강이 바라다 보이고 낙화암과 청산성 사이에 위치해 있어 특히 저녁에는 석양이 지는 백마강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1인분에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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