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집식당

돌집식당은 더덕, 마늘, 나물 곤드레 돌솥밥으로 단양의 특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다. 20년 전통의 돌집식당은 해발 300m이상 고지에서만 자란다는 산나물 곤드레 특유의 구수한 향과 옛날 어머니의 가마솥 누룽지를 함께 맛 볼 수 있다.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더덕, 단양육쪽마늘과 온갖 나물과 함께 나오는 마늘 돌솥 정식은 최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특히 이곳에는 독특한 메뉴가 많이 개발되어 있어 산촌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더(덕)마(늘)나(물) 곤드레 돌솥밥(1인분) 1만2,000원, 더(덕)마(늘)나(물) 쌈 정식(1인분) 1만원, 곤드레 돌솥밥(1인분) 8,000원. ☎(043)422-2842

▲맛나식당

단양에서 가장 손꼽히는 향토음식지정업소인 맛나식당의 대표메뉴는 ‘오소리감투’라는 특이한 이름의 음식이다. 이 음식은 내장을 이용한 전골류로 얼큰하기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오소리감투란 돼지의 위를 말한다. 주인어른은 전국의 단 하나뿐인 음식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가격도 5000원이어서 크게 부담도 안되고 맛은 얼큰해서 마치 매운탕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곳의 오소리감투와 두루치기는 향토음식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음식으로 담백·고소하고 쫄깃한 맛과 함께 시원한 국물이 별미다.

단양에 들어서서 고수대교를 중심으로 강변도로로 직진하다가 선착장에서 150m 내려가 우회전하면 만나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043)422-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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