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현대 숀 루니

“일주일동안 힘든 경기를 치뤄왔다. 팀 동료들과 함께 땀흘려 얻은 값진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2일 막을 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숀 루니(천안현대캐피탈)는 “선수들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권영민이 나의 장점(스파이크)을 살려주지 못했다면 MVP에 뽑히지 못했을 것이다.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루니는 “동료들의 면면을 볼때 팀이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팀이란 생각을 했었다. (천안현대의) 2년 연속 통합챔피언 등극을 돕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볼 컨트롤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비치발리볼을 다시 할텐데 배운 것을 비치발리볼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林柾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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