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지부는 최근 FTA, DDA 협상 등 외국쌀 수입개방 물결이 거세짐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고 증평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5일 ‘수입쌀 불매운동’ 및 ‘증평쌀지키기운동본부’를 발족키로 했다.

증평군지부는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노동조합의 틀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음식업지부 및 민간사회단체 등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단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따라서 홍보물의 지속적인 배포와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시에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평군지부관계자는 “우리의 뿌리인 쌀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군민이 참여하는 운동을 벌이고 최대한 많은 사회단체와 연대하는 운동본부를 발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吳仁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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