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청소년 문화의 집 ‘각양각색’ 동아리 활동

보은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마련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보은청소년 문화의 집은 1일 이용 청소년들이 200여명에 달하는 등 특별한 놀이공간이 없는 농촌지역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자림매김하고 있다.

현재 BBS보은군지회가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하절기 오전 9시-오후 8시), 프로그램도 스트레칭, 풍선아트, 요가, 노래방, 비디오 감상실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3월부터는 영화감상 동아리, 디카 동아리, 인라인 동아리, 댄스 동아리, 낚시 동아리, 십자수 동아리, 도예 동아리 등으로 동아리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문화의 집의 내실과 질적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회원으로 가입한 이들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제 문화의 집 운영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문화의 집은 부지 3279㎡, 건축연면적 673㎡로 총 8억2000만원을 투입해 1층에 사무실, 상담실, 인터넷부스, 정보자료실, 다목적실, 화장실을 갖추고 2층에는 체육활동실, 노래연습실, 비디오감상실, 공연연습실, 음악감상실, 동아리방, 음악연습실, 옥외활동장 등 공간을 마련, 청소년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報恩=陸鍾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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