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배구협회(회장 이규만)는 18일 오후 6시 훼미리호텔에서 ‘2006 정기총회 및 배구인의 밤 행사’를 갖고 2005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서,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대전배구협회 올해 예산은 2억8500여만원으로 대회운영비와 강화훈련비, 연수비, 경기출전비 등으로 활용된다.

협회는 지난해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평가하며 오는 10월 김천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선수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함께 대전배구발전에 기여한 지도자·교육청관계자·임원 등에게 공로·감사패가 수여됐다.

대전배구협회는 올해 제18회 대전시소년체육대회, 교육감기 중·고학생배구대회, 200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전시 종별배구선수권대회 등 10여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이규만 회장<사진>은 “지난해는 협회 임원과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대전 배구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올해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강조했다.<申鎭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