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편성, 총 8400대 설치 지원

청주시청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청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최대 약 80%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이 증가되어 연간 난방비를 최대 약 10만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8400여대를 지원 할 계획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경우 1대당 10만원(저소득층 6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8일까지이며, 우선순위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 이후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은 신청서, 동의서 및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기후대기과(청주시청 제2청사 별관 2층 기후대기과)로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다. 대상은 2022년 설치 완료했거나 설치 완료 예정인 보일러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 교체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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