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등급인 S등급 달성,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 유일
청렴문화 조성, 신뢰받는 행정 지속 추진

[음성]음성군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군은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청백-e시스템`, 복지·건축·인허가·보건 분야 등 업무담당자가 스스로를 사전 점검하는 `자가진단제도`, 직원의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세부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가산점 2점을 더해 총 102점을 기록하며 최상위인 S등급을 받았다.

군은 그동안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온 힘을 쏟아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 청렴 자가학습 프로그램 이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기적 청렴 문자 발송, 갑질 근절 등 자발적인 청렴 인식 제고에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비리 개연성이 있는 업무를 포함해 자치사무 전반으로 자기진단 항목을 확대하는 등 예방 행정을 집중·강화해 성숙하고 공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했다.

이창현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 스스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실현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 윤리관과 도덕성 함양으로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민원서비스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실현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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