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선 5·6·7기 12년 임기 마무리
시청 대회실에서 가진 퇴임식에서 황 시장은 "민선 5기 취임시`시민`이 우선이고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다"며 "긴 시간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로 3선 시장이라는 명예를 안겨주신 논산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다짐은 수많은 혁신과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고, 꽃필 날을 기다리는 열매가 되었다"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의 날들이었지만, 고향 논산과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벅찬 시간들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시장은 "많은 부족함에도 믿고 감싸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저 위대한 논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시고 긴 걸음 동행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황 시장이 이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논산시정은 민선 8기 출범 전날까지 안호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