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소방서는 겨울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3대 전기용품인 전기히터·전기장판·전기열선 및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로 화재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 12분경 보령시 주산면 소재 주택에서 전기용품 부주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초기진화로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겨울철 전기용품은 체온유지를 위해 필요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사용할 경우 화재발생의 우려가 매우 높다.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전선 피복 벗겨짐 확인 △사용 후 보관 시 안전관리 방법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용품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 준수를 준수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위해서는 전기사용 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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