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3개 사업 선정으로 340억 원 확보
지역 인구유입,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괴산]괴산군은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3개 사업 선정되며 총 사업비 340억 원(도비 204억, 군비 136억)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4단계 전략 사업에 `메가파크로드 조성사업`과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을, 미래신성장 사업에는 `시스템반도체 첨단AI기반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선정된 3개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가파크로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10억 원(도비 90억, 군비 60억, 민간자본 160억)을 투입해 사리면에 조성될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도로(3.8km)와 녹지(공원 1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개선과 분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은 사업비 110억 원(도비 66억, 군비 44억)을 투입해 문광, 소수, 연풍, 칠성 4개면에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40호, 커뮤니티 센터 4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2023년 입주를 목표로 기존 괴산읍에만 한정된 임대주택 공급을 면지역에 확대한다.

미래신성장사업으로 선정된 `시스템반도체 첨단AI기반 분석플랫폼 구축사업`은 83억 원(도비 48억, 군비 3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AI 분석지원 전용공간과 고가의 장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팹리스 기업 창출을 도모하고 팹리스 기업이 국내 파운드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특허와 생산공정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을 통해 지역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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