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 97회 졸업장 수여식은 곧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작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지난 13일 제97회 졸업식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졸업생의 보호자 2명씩(백신 패스 해당자)만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 27명 중 6학년 학생 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사진=청남초 제공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지난 13일 제97회 졸업식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졸업생의 보호자 2명씩(백신 패스 해당자)만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 27명 중 6학년 학생 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사진=청남초 제공
[청양]전교생 27명 중 5명의 학생들을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 보내는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의 제97회 졸업장 수여식이 감동의 장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각 졸업생의 보호자 2명씩(백신 패스 해당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이루어졌고 참석하지 못한 다른 가족과 친척, 내빈들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학교장이 가족석을 찾아가 한명씩 직접 건네며 그동안 길러주신 보호자에게 학생과 함께 인사하는 형태로 진행된 졸업식은 졸업생이 한 명씩 무대 앞으로 나와 졸업하는 소감과 미래의 꿈을 당당하게 밝혀 참석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재학생과 가족의 축하 영상, 그리고 6년간의 추억 영상을 감상하며 졸업의 기쁨과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 자리에서 졸업생들은 하이코칭 상담센터의 이기화 강사의 `졸업은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그동안 정들었던 선생님들과 보호자의 축하를 받으며 6년간의 추억 영상을 감상하며 졸업의 기쁨과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졸업생들은 중학교에 가는 새로운 다짐속에서도 정들었던 교정에 다시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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