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주관 '자랑스러운 연극인·젊은 연극인상'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와 조영길 배우가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젊은 연극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왼쪽부터 이승원 대표, 조영길 배우>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와 조영길 배우가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젊은 연극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왼쪽부터 이승원 대표, 조영길 배우>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에서 활동하는 극단 예촌의 이승원 대표와 조영길 배우가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젊은 연극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승원 대표는 25년 이상 연극을 해오면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과 연출상, 제29회 오늘의 젊은 예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남 연극사로 문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연극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조영길 배우는 극단 예촌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극 추몽, 성춘향, 역사의제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는 등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특히 연극 역사의제단에서 냉혹한 일본인 역할을 소화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승원 대표는 "2021년 끝자락에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충남 연극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영길 배우는 "내년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충남을 넘어 전국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극단 예촌은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역사의 제단`으로 충남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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