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사업 19억 원 감축, 대신해 32개 사업서 증액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72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에 제출된 2022년 예산 규모는 7525억 2733만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회계 5188억 5643만원과 특별회계 2336억 709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심사 결과, 위원회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20개 사업에서 19억 1187만원을 감액했다. 대신, 32개 사업에서 19억 1187만원을 증액했다.

또 특별회계의 경우, 세출 예산안의 각각 3개 사업에서 9700만 원을 감액 및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아울러 기금운용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 극복 및 재정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파악해 심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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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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