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학술제 개최…바이오플라스틱 정책 동향 등 7편 논문 및 환경 영상 제작

[청양]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환경보건학과가 수질·대기 오염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는 지난 3일 교내 도서관에서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연구해 온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제16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제의 주요 논문은 △바이오플라스틱의 정책동향(한국·일본·EU) △플라스틱(PET) 폐기물의 물질재활용에 관한 연구 △국가별 폐기물부문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비교에 관한 연구 △통계에 기반한 폐기물 관리의 국내 실태 분석에 관한 연구 △충남대기오염 발생량 조사에 대한 연구 △금강유역의 물(水)환경 현황이 대청호에 미치는 영향 등 7편이 발표됐다.

특히, 이날 학술제에는 학생들이 제작한 `지역사회 환경 캠페인`(2분 59초) 영상도 상영됐다. 학생들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방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개발, 저탄소 산업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양재경 환경보건학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습득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자료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직접 논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앞으로 사회 진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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