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간담회서 2022년 업무 추진방향 설명
예술 창작 지원사업, 공연 시설 운영 중점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 개관을 중심으로 내년도 지역 공연예술 사업을 활성화한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이사장은 29일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문화재단 2022년 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내년도 예술 창작 지원과 공연시설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예술 단체와 개인, 청년 예술가들의 육성과 지원을 확대한다. 또 기업과 시민들의 문화 예술 분야 후원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예술의전당과 문예회관, 음악창작소 등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은 내년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내달 중 사전 공연을 3차례 연다.

또 감염병 상황이 안정되면 국내외 공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유명 공연들을 섭외,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종시 특화 문화사업 개발에도 힘쓴다. 이 과정에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는 등 시민 소통에 중점을 준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준비한 공연 전시 사업 규모를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며 "내년 세종예술의전당이 개관하면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들을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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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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