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 AI' 과학동아리팀 연구 성과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은상 수상한 엄사AI =엄사중 제공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은상 수상한 엄사AI =엄사중 제공
[계룡]중학생들이 미래 꿈으로 등장한 ‘AI’연구해 성과를 보였다.

엄사중학교(교장 박병동) 는 `엄사 AI` 과학동아리팀이 ‘2021년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엄사중학교에 따르면 은상을 수상한 `엄사 AI`는 3월부터 약 8개월간 ‘AI로 미래를 여는 우리’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에 관한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동아리다.

지난 8월에 실시된 충남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해 1차 보고서 심사, 2차 온라인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엄사 AI`는 올해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과학동아리로 평소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던 1학년 학생 20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1년간 활동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총 5개 분과로 나누어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왔다.

온라인 발표에는 `옥타아이`로 명명된 자체 제작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롯하여 망치카, 사슴벌레 자동차 등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팀 산출물을 비롯하여 로봇 연구팀, AI 발명 아이디어 연구팀, 과학 컨텐츠 연구팀,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팀에서 그동안 개발하고 제작한 산출물들을 전시하고, 동아리 대표로 이준기, 한유진 학생이 포스터 발표를 맡아 심사위원들 앞에서 동아리의 활동을 자랑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대표 1학년 이준기 학생은 "우리 동아리 활동은 학교 생활의 활력소와 같았다. 팀원들이 항상 즐겁게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한 결과로 큰 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병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 활동이 멋진 평가를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 ”며 4차 산업혁명 시기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는 필수적인 역량이기에 학교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할 방법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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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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