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인장애인 등 2개 사업서 1600만원 감액 수정 가결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세종시는 기정 예산 대비 538억원 증가한 총 2조 2345억 원을 제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52억원 증가한 1조 373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감액 여부와 사업의 시급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세종시 노인장애인과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등 2개 사업에서 1600만원을 감액하고, 시립도서관 주차장 조성 등 2개 사업에서 16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밖에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은 기정 예산 대비 145억원 증가한 3625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또 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운용계획안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손인수 위원장은 "올해가 끝날 때까지 코로나19 관련 예산 등 민생과 관련된 예산 집행을 철저히 해 달라"며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시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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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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