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알선·생필품 지원 등 자립지원 꾸준
법무보호복지공단서 각각 헌액증서 받기도

왼쪽부터 정성욱 회장, 전문수 대표.
왼쪽부터 정성욱 회장, 전문수 대표.
대전지역 중견건설사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과 다우주택건설㈜ 전문수 대표가 꾸준한 법무보호 지원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정성욱 회장은 1999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재정지원위원회 보호위원으로 위촉된 뒤 출소자 122명을 취업알선하는 등 법무보호사업 발전을 위해 86차례에 걸쳐 3억 8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2014년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수 대표는 2015년 법무보호위원으로 위촉됐다. 법무보호대상자 35명과 결연을 맺고 9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법무보호대상자 10명에게는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박람회, 합동결혼식, 숙식보호대상자 위문활동 등으로 2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 정 회장과 전 대표는 다양한 법무보호 지원활동을 인정받아 최운식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각각 헌액증서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 대표는 "출소 후 자립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토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이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보호대상자들의 자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금성백조는 아파트 브랜드 `예미지`와 복합상업시설 브랜드 `애비뉴스완`으로 전국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다우주택건설은 2002년 대전 둔산동 갤러리빌 1차를 시작으로 2016년 아파트 브랜드로 `갤러리휴리움`을 론칭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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