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보은대추온라인축제가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속리산 가을단풍, 말티재 일원에 조성된 국화동산, 속리산테마파크가 많은 사람의 관심과 흥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추축제와 연계해 보은속리산 말티재 관문과 목탁봉 전망대 일원에 소국화분 5종 500본과 대추 탑, 하트벤치 등 현애국 20점 50여본이 조성된 국화동산은 속리산단풍과 말티재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코스모스가 잘 어우러져 가을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 보은속리산테마파크도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추축제기간인 지난 주말모노레일,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시설 이용객이 4000여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축제기간 맞아 군이 마련한 풍성한 볼거리를 높이고 속리산테마파크의 다양한 관광시설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보은을 찾아오면서 축제홍보와 대추 등 농 특산물구매로 이어져 지역활기를 불어 넣고있다.

대전지역 한 관광객은 “대전일보 언론지면과 라디오광고 통해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보은속리산 말티재에 아이들과 같이 국화동산도 관람하고 모노레일도 타고 맛있는 대추도 먹어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속리산 테마파크와 속리산 말티재 등을 찾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현장요원을 배치해 교통흐름정리, 현장안내 등에 노력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