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가 아트센터 고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와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가 아트센터 고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와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가 아트센터 고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악 꿈나무 발굴과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15개 팀이 참여해 판소리와 민요, 기악, 풍물 등 전통 국악 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인 충청남도지사상에는 기악 서용석류 대금 산조 진양중모리 중중모리를 선보인 서울 조원초등학교 6학년 임주하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에는 △기악 부문 서울 추계초 6학년 이효준 △판소리 부문 경기 화성 방교초 2학년 김주아 △민요 부문 세종 연양초 3학년 장한나 △민요 부문 충남 공주교대부설초 3학년 서민호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은상 5명, 동상 5명, 지도교사상 등 참석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대금 산조 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한 임주하 학생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훌륭한 대금 명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공주시가 국악도시 위상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국악 꿈나무 발굴을 통해 국악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마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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