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열려

현대서예의 확장 -`COVID-19 희망`展 광고이미지. 사진=서산창작예술촌 제공
현대서예의 확장 -`COVID-19 희망`展 광고이미지. 사진=서산창작예술촌 제공
[서산]제5회 현대서예 기획초대전이 내달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산창작예술촌에서 `COVID-19 희망`전으로 열린다.

서산창작예술촌(관장 황석봉)에 따르면 `COVID-19 희망`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평범한 일상들이 무너져,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다시금 일어설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현대서예 분야뿐 아니라, 회화, 설치, 산업디자인, 리사이클링 작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파 작가 13인의 개성 있는 작품으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COVID-19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뿐 아니라, 페트병과 부표등을 활용한 설치작품으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발생된 무분별한 환경파괴에 대한 반성과 치유의 희망 메시지까지 담겨있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서산창작예술촌 황석봉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COVID-19를 어떻게 대처해 나아갈지, 작가 개개인의 해석과 해법을 제시하도록 작가들에게 화두를 던진 기획"이라며 "작가별로 풀어낸 해답을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작가로는 강범석, 김상년, 김종원, 김치준, 오민준, 이완, 이정, 장석원, 최재석, 플라스틱 베이커리(오수동, 이새롬), 한호, 황석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설치작품 6점과 평면작품 20여점으로 전시된다.

행사는 서산시 주최, 서산문화재단 주관, 충청남도· 충청문화재단 협력, 하이트진로음료(주) 후원한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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