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반 60명의 민·관합동 단속반 편성

정우철
정우철
[음성]음성군은 23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회장 정우철 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민·관합동 단속활동 6회, 환경정화활동 10회,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 봉사 15회, 코로나19 방역 취약지 방역활동 3회 등 환경보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정우철 회장은 지난 5월부터 음성군과 함께 20개 반 60명의 민·관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15건을 적발했다.

이어 인근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는 등 계도 활동도 함께 펼쳐온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봉사에 적극 나선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과 주민 홍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무단투기 합동 단속을 통해 적발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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