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7일까지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에 나선다.

시는 총 35명 5개 반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일제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일제포획 운영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획단원들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문자메시지,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진행한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지 야생동물 출몰로 인한 사고 및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획 시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해당기간 내 입산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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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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