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쉼터 및 영동역광장 홍보공간조성

[영동]영동군은 지역관문인 영동역광장이 재 탄생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영동역광장 실외정원조성사업이 최종선정 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은 그린뉴딜정책 하나로 도심지내 미세먼지발생을 줄이면서 코로나로 피로한 국민들의 치유공간제공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생활권주변 빈터나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관문이자 군민들의 교통수단거점인 영동역광장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 공모사업에 치밀히 준비했다. 영동역광장은 2000㎡ 규모로 1905년 조성됐다. 1일 3000명 이상 이용하는 지역중심 거점이다.

현재 이용객을 위한 쉼터 및 편익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로와 연접해 있기 때문에 녹색공간확충을 통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민과 지역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 자문 등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계획해 추진해 결실을 이루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 다중이용시설인 영동역광장에 2022년에 국비포함 총 5억을 들여 관목류 식재 등 실외정원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영동역공장 이용객과 군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주민의 쉼터로 지속관리하는 등 영동군 캐릭터 및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홍보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숲 해설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숲 정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특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영동역광장에 실외정원이 조성됨으로써 영동역이용객 뿐만아니라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막는 도심 속 작은 정원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욱 군 공원녹지담당 팀장은 “영동역광장은 지역역사와 발전을 품는 지역소통 공간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시설”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공모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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