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학생 독서 모습. 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김경민 학생 독서 모습. 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서산]서부평생교육원(원장 김나겸)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원거리 가정 순회문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서산 면지역 원거리 88가정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가정 순회문고는 사서가 학년에 맞는 책을 신청 권수에 따라 선정하여 신청 가정으로 보내주는 무료 택배 대출·반납 서비스이다.

김경민 학생 가정은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골라 주는 게 힘들었는데 사서 선생님께서 아이의 학년에 맞는 도서나 교과연계 도서를 골고루 보내 주셔서 너무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나겸 원장은 "방문이 어려운 면 단위 지역을 위한 원가정 순회문고가 가정 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이용자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 순회문고는 문헌정보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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