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행정방송시스템 본격활용, 빠른 업무공유로 행정효율증대

IPTV송출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IPTV송출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IPTV 행정방송시스템 구축하며 업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코로나시대 발 맞춰 비대면 행정실현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행정방송시스템은 군에서 진행되는 주요 회의나 전 직원교육 등을 군 산하전 부서에 TV를 통한 실시간으로 공유해 상호협력 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을 활용한 업무용영상 공유시스템이다.

군정 주요사항 숙지와 원활한 군정추진을 위한 새로운 정보창구다. 대면업무가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회의의 활성화를 통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다.

공직자들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군 본청외의 사무실에 근무하던 직원경우, 교육이나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야 했던 시간이 최소화돼, 행정공백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청 등 각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일 박세복 군수의 직원정례조회 실시간 영상방송을 시작으로 행정방송시스템의 첫발을 내딛었다.

직원들은 사무실 TV로 이달 당면업무지시와 당부사항을 전달받고 한달간의 차질없는 군정수행을 다짐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군정수행의 핵심이자 주요행사가 열리는 군청대회의실, 상황실, 소회의실, 영상회의실 등과 연결돼 있다.

현장상황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시청각자료를 포함한 영상송출, 주요 군정추진상황 공지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 맞춘 비대면, 간소화된 행정추진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행정방송시스템을 비대면 교육, 회의, 포럼 등에 사용하여 비대면 업무를 장려하고 직원간소통의 새로운 창구로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배은아 군 정보담당 팀장은 "군정주요 추진사항을 즉각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군정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정방침인 행정투명화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원활하게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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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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