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협력 세종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
높은 행정, 교통 접근성으로 국내 최대 비즈니스 단지 도약 기대

세종스마트그린 조감도. 사진=(주)세종스마트그린 제공
세종스마트그린 조감도. 사진=(주)세종스마트그린 제공
세종지역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세종스마트그린`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뜬다.

세종시와 ㈜세종스마트그린은 오는 10일 세종시 소정면 고등리 산 65번지 일원에서 세종스마트그린 기공식을 개최한다. 세종스마트그린은 개발사업으로, 세종시와 ㈜세종스마트그린이 함께 조성하는 일반 산업단지다. 산업단지 규모는 총 84만 5000㎡이다. 기업들이 입주하는 산업단지 공간은 총 69만 2000㎡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지원단지는 15만 3000㎡에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스마트그린은 2023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공장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2022년 하반기부터 착공이 가능하다.

세종스마트그린은 높은 접근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천안IC(7㎞)와 경부선전의역(3㎞)이, KTX천안아산역과 오송역은 22㎞로 인접해있다. 여기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업의 이동 효율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지원단지는 기업 영업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종시와 기업 간 협력을 담당한다. 지원단지는 크게 △지원센터 운영 △기업소통관제 운영 △관내 기업 CEO간담회 운영 △수요기업 탐방 등을 진행한다. 특히 세종시와 기업간 1:1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종시 기업 소통관이 정기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기업 지원 시책과 불편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월 임차료지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세제감면 혜택 등이 제공된다.

㈜세종스마트그린 이정태 상무는 "행정수도라는 입지와 높은 접근성으로 국내 최대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세종스마트그린 조감도. 사진=(주)세종스마트그린 제공
세종스마트그린 조감도. 사진=(주)세종스마트그린 제공

박우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