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운영제도 '바로콜 도입' 주장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8일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8일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시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사진=박우경 기자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8일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시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장애인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행 차량은 총 25대지만 운전직 승무원은 21명뿐"이라며 "4대 차량이 운전원 부족으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등 대도시가 도입한 24시간 운영제도인 `바로콜` 도입에 관해, 세종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인해 장애인 이동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 누리콜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의 이동권 담보를 위해 도입된 일종의 `콜택시`다.

이밖에 세종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최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 보장 △장애인 탈시설 권리보장 △장애인자립생활 등의 차별 철폐를 위한 7대 정책을 요구했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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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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