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보건정책 추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당진]당진시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원들은 사전에 백신접종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예방수칙 준수 하에 표본가구 500여 곳을 방문할 예정으로, 조사는 대상자와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소요시간은 조사대상 1명당 20-30분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경험 및 관리수준, 코로나19 관련 개인위생수칙 등을 포함한 160개 문항이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시작 전 통지서가 전달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결과는 내년 3월경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며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평가 등 지역사회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손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시민 모두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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