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소연 전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의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준석 당대표를 향해 비속어 등을 쏟아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당에서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검토한다. 대전시당은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징계 안건 회부 사유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및 당의 위신 훼손`이라고 출석요구서에 적시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에서 이 대표를 향해 "3번이나 낙선한 주제에 세상 정치 다 아는 양 지껄이는 XX 중의 상XX"이라며 비판했다. 이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치맥 회동과 관련해서는 "청년팔이 당 대표 덕에 우리 당이 구걸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라고 올렸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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