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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회덕IC 연결도로 본궤도

2021-07-25 기사
편집 2021-07-25 17:06:36
 박우경 기자
 qkr95691@daejonilbo.com

대전일보 > 사회 >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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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타 재조사 통과…이르면 연말 토지보상
영남권과 접근성 향상·신탄진 교통혼잡 개선 기대

첨부사진1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평면도.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영남권과 세종시의 접근성 향상과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 혼잡 개선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대덕구 신대동 일대 천변 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르면 올해 말 토지보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986억 원을 투입해 연장 0.8km, 도로 폭 4차선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각각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각각 절반씩 분담키로 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를 시행하고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지난 2017년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순항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가 대거 증액되면서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 초 실시한 실시설계 결과 교량 신설과 토지보상비가 당초 예측한 721억 원에서 103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총사업비가 20% 이상 늘어나면서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해야 함에 따라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실시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61, 경제성과 정책·지역 균형발전 등 종합평가(AHP)가 0.687로 경제성과 정책성·사업 타당성이 모두 있는 것으로 도출됐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총사업비는 986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도로구역 변경이 결정돼 지형 도면을 고시하는 등 순항 중인 상태다.

대전시와 행복청은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토지보상이나 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행복청은 최근 토지보상과 사업 추진을 위해 183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기재부 측에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토지보상비는 10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앞으로 조달청 설계 단가 심사를 거친 뒤 설계가 확정되는 대로 한국도로공사가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와 행복청은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이 완공되면 충청과 영남권의 세종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권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나온 차량은 회덕 나들목을 통해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빠져나와 세종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시는 회덕IC 연결도로 건설로 신탄진IC 교통량이 상당히 분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덕 IC와 5km 가량 떨어진 신탄진 IC는 만성적인 교통 혼잡 구간으로 유명한데, 공동주택단지와 교차로가 들어선 탓에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연결도로 건설로 교통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회덕 IC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교통 혼잡을 빚던 신탄진 IC의 교통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영남권에서 올라오는 차량이 세종으로 가기가 더욱 수월해지면서 영남-충청권의 흐름이 순환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까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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