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 슈퍼·시범 상가 공모사업 선정

대전지역 동네슈퍼 15곳과 중앙로 지하상가 80여 점포에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대전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슈퍼 지원사업`과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슈퍼로 선정된 15개 동네슈퍼는 국비 7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점포는 무인 운영 출입인증장치와 무인 계산대, CCTV 보안장비 등 스마트 장비와 기술,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 복합형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된 중앙로 1번가 지하상가는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50개 점포는 키오스크, 메뉴보드, 스마트 미러 등이 구축되며, 30개 점포는 스마트 오더 모바일 예약·주문·결재시스템이 지원된다.

대전시는 내달부터 공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컨설팅과 교육지원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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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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