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욱환, 이남열)와 보은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15명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자원봉사 이어받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회원들은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앙념을 만드는 등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만든 열무김치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직접 회원들이 전달했다.

이에 자원봉사 이어받기는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범 군민자원봉사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보은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발대식을 갖고 지역내 6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집수리, 생활환경개선, 목욕봉사, 이 미용서비스, 수지침 봉사 등 각 단체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이어받기 식으로 추진해 나가는 행사다.

이남열 공동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재난상황으로 이동과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신선한 열무김치를 나눠드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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