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도시지역 청년들에게 지역의 각종 자원을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안살이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사진은 `파도를 타는 태안살이` 홍보 포스터.
태안군이 도시지역 청년들에게 지역의 각종 자원을 연계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안살이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사진은 `파도를 타는 태안살이` 홍보 포스터.
[태안] 태안군이 도시지역 청년들에게 태안살이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자 지역의 각종 관광, 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역 청년 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태안살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파도를 타는 태안살이`와 `충남 태안 5樂(락)발전소 문화도 예술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파도를 타는 태안살이`의 프로그램 체험기간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참가자격은 충남 외 타 지역 생활권자 만19-39세 이하 남녀이다.

21명을 대상으로 만리포 서핑 강습 및 자율체험, 태안 주요 시장 및 관광지 탐방, 지역 청년들과의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년예술가들의 태안살이를 지원하는 `충남 태안 5樂(락)발전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청년예술가 21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접수는 이달 16일까지이고 프로그램 진행날짜는 `파도를 타는 태안살이`와 동일하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예술가들에게 태안의 풍부한 관광, 문화 자원에 대한 탐방, 투어, 체험 등을 제공하고 협업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도시 청년예술가들이 태안에서 생활하며 지역 단체,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태안의 정착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문의사항은 `5樂(락)발전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청년들에게 태안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구 증가와 청년 유입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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