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오는 11일까지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참여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보은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 2학기 복학 예정자 등이다.

다만,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휴학생이나 지난 2021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7월 5일부터 30일까지 군청과 읍면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하루 8시간씩 근무한다. 하루 6만 9760원의 급여를 받는다.

지난 학생근로와는 달리 이번 하계 학생근로부터는 신청자 편의도모를 위해 신청방법과 서류제출 방법이 변경됐다.

그동안 직접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했지만 이번부터는 보은군 홈 페이지(www.boeun.go.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제출했던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등 각종 증빙제출 자료는 추첨 후 선발된 학생들에 한해서만 제출받는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다 자녀가구 등 35명은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15명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곽동순 군 교육지원담당 팀장은 “이번 하계 학생근로 활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군정을 폭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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