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차세대무선통신융합, 지능형로봇, 바이오메디컬 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 뽑혔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바이오메디컬 산업 25억-400억 원)의 조건 등을 만족한다.

대전시는 선정된 스타기업에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최대 5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 첫 해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전략수립,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맞춤형 사업화,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PM) 지원, 조직 진단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을 연 2억 원 이내,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15개사 내외로 스타기업을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 47.0%, 수출 149.7% 증가했고, 고용창출 168명,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3개사가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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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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