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은 8100㎡ 농장에서 복숭아적과 및 대추새순 고르기 등 모두가 자신의 가족의 밭을 가꾼다는 마음으로 농장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종섭 농가는 "작년에 저온피해와 태풍으로 인한 낙과피해로 큰 시름이었다"며 "생산적일손봉사를 해준 직원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허길영 보은속리산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가능한 한 많은 농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1일 4시간의 봉사에 참여하면 실비로 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많은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해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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