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지원조례 추진[옥천]옥천군의회는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지원을 위한 자치법규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에 앞서 6월 4일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중이다.

손석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군수 책무와 추진계획 수립, 지원대상, 예방 및 지원사업, 실태조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조례가 제정되면 군수는 소외 단절된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매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지원대상에는 1인 가구중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신 및 신체건강의 이상으로 인해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사람을 포함하는 등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방문간호 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무연고 사망자 장례서비스 지원 등의 예방 및 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손석철 의원은 “소외 단절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고립가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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