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KT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참여, 바이오헬스 전용 펀드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발굴, 스타트업 파크 운영지원·창업 생태계 활성화,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랜선야학) 운영,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등에 나선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에 KT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 소재 바이오헬스 기업 창업·스케일업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 바이오헬스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KT의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창업가 거리(카이스트-충남대학교)를 특화, 스타트업 핵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KT의 디지털 전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도심융합특구, 혁신도시,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개발과 연계해 원도심의 디지털 전환도 모색한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분야 일류기업인 KT와 공동협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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