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비동거 가족과 친척의 만남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가족과 친척 모임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달을 자율적 진단검사 기간으로 정했다. 지난해 5월 대전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한 달 후 75명이 발생해 12.5배 폭증했다.

시는 고열,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오한, 미각, 후각 소실 등 있으면, 가까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4차 대유행 차단은 5월에 달려 있다"며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시일에 검사하는 것이 감염 확산과 가족 간의 전파를 막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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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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