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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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군은 2021년도 대추대학 첫 현장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일 군 농기센터는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보은군대추대학이 지난 6일 교육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특히 대추대학은 2007년 1기 30명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0년 14기까지 총 5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명실상부 전국최고 보은대추를 생산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대추대학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학습이 진행중인 가운데 5월 초부터 대추순지르기 및 신초유인 등 실습교육은 현장감을 살릴 수 있도록 대면교육으로 추진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이에 대면교육은 체온체크, 마스크착용, 교육생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올해 대추대학은 15기 34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까지 22회 109시간에 걸쳐 재배관리 이론교육, 선도농가 현장학습, 대추가공품 만들기실습, 농산물 판매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추대학 교육생 한 관계자는 “대면수업 첫날 순지르기 및 신초유인 기술은 실습교육이 꼭 필요한데 이렇게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대추과원을 잘 관리해 풍년농사를 기대해 보겠다”며 수업소감을 말했다.

홍은표 농기센터소장은 “농업인대학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진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대추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군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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