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과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탄소중립 시민의제 매칭 프로젝트, 탄소중립 2021. 대전 시민랩 공모사업,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마을계획 등이다.

탄소중립 시민의제 매칭 프로젝트는 실천 의제를 발굴하고 기관 또는 네트워크와 매칭해 문제를 해결한다. 오는 20일까지 2명 이상 대화모임 총 100팀을 모집, 의제 발굴 후 대화모임 공론화를 거쳐 최종 5개 실천과제를 선정한다.

탄소중립 2021. 대전 시민랩 공모사업은 시민 3명 이상이 모여 문제를 찾아 해결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총 10개 팀을 선정한다. 마을 중심으로 의제를 발굴, 논의를 거쳐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30.6% 감축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시민과 마을공동체가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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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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