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총 6개 자조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중에 있다. 오는 6월부터는 2개 자조모임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성장애인 대상의 `청춘 수 다방`과 독립생활 준비 중인 재가장애인을 위한 `온달 커뮤니티`자조모임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6월부터 베프자조 모임(성인발달장애인 대상)과 이음쉼터(발달장애인 부모 대상)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성인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취업자조모임과 부모자조모임`을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 바위, 여성장애인을 위한 `해비치` 자조모임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자조모임에 참여중인 장애인과 부모는 70여 명으로 각종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간담회에 참여하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정지승 군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넘게 지속되어 장애인가정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많은 장애인분들이 자조모임에 참여해 고민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