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최근 코로나가 전국적 확산추세에 따라 지역내 어린이집에 방역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까지 실시한 점검에서 19개소 어린이집에 방역관리 실태점검은 방역관리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자체점검표에 따라 스스로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확인하는 어린이집 자체점검과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지도점검하는 군의 현장점검으로 병행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상연락체계 구축, 일일 건강상태 체크,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매일 소독실시 여부, 방역물품비치 현황 등이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지역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전원(18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보육교직원의 원활한 검사진행을 위해 근무시간 조정, 대체교사 배치 등 보육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안이다.

강호연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어린이집 방역 특별점검과 보육교직원 전수검사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와 지역내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며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린이집내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보육교직원이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