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2021년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회관에서 스크린을 통한 공연을 17회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SAC on Screen’은 서울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연극, 오페라, 발레, 클래식연주회,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옥천문화예술회관은 매주 2째 4째 주 수요일 공연이 상영되어 관람객들은 고화질의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관람하면서 관객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은 배우나 연주자의 표정과 움직임을 카메라를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오는 28일 처음 상영되는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황혼에 만난 인생 마지막 반려자와의 끝 사랑을 통해 삶의 눈부신 설렘과 속 깊은 교감이 주는 행복 의미를 환기시키는 작품으로 모든 관객이 공감하고 감동받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황수섭 군 문화관광과장은 “평소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고의 작품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비록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이지만 옥천문화예술회관의 음향과 영상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공연일정은 홈페이지와 배너를 통해 홍보 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장은 코로나 예방수칙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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