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소규모 농가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은 오는 30일까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규모 농가를 위해 가구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신청대상자는 작년에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중 올해 지난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3300여 농가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3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다만 타 지원사업(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과 중복 수급은 불가하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경작하는 농지 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필지 기준) 지역농협, 축협 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card.nonghyup.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는 주말에도 신청 가능하며 간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지원금은 농업공구, 연료, 의료기관 등 공고에 제시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처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선불카드로 수령한 경우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소멸된다.

염종명 군 농축산담당 팀장은 “소규모 농가한시 경영지원 바우처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농가가 신청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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