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봉사동호회와 NH농협 정부대전청사지점이 10년째 다문화가정에 주말농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 봉사동호회와 NH농협 정부대전청사지점이 10년째 다문화가정에 주말농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 봉사동호회와 NH농협 정부대전청사지점이 10년째 다문화가정에 주말농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소속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10구좌를 특별분양했다.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지원책 중 하나다. 농협대전청사지점은 2000년부터 대전청사 입주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촌에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주말농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 봉사동호회인 `아름다운 사람들`은 다문화가정의 주말농장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회원들이 나서 다문화가정의 주말농장 활동을 전반적으로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종부터 거름주기 등이다.

또 조달청 동호회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무료급식시설, 양로원 등 자매결연단체를 도울 계획이다.

김인규 농협대전청사지점장은 "대전지역 6000 여 다문화가정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소통의 부재라는 소식을 접하고 조달청 봉사동호회와 10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가족 간의 정과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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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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