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휴식공간, 환경교육 체험의 장 조성

[음성]음성군은 8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환경교육 체험의 장인 삼성면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음성군의원과 충북도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삼성면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은 군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약 18억원을 투입해 삼성면 양덕리 490-1번지 일원에 1만9735㎡ 규모로 조성됐다.

본 시설은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하고 방범용 CCTV와 공원 등을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

또한, 낮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음성의 관문인 중부고속도로의 삼성하이패스 나들목 주변으로 음성군을 찾는 관광객 또한 자주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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