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은 지난 2일 감물면사무소에서 의왕시 고천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감물면은 지난 2일 감물면사무소에서 의왕시 고천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감물면(면장 손기철)은 지난 2일 감물면사무소에서 의왕시 고천동(동장 유충열)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기철 감물면장, 유충열 고천동장을 비롯한 감물면 주민자치위원과, 고천동 주민자치위원 등 관계자 11명(감물면 8명, 고천동 3명)이 참석했다.

협정서에 따르면 양 지역은 주민자치 교류를 적극 지원해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사회·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행정 등 각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교류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양 지역은 매년 본격적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감물감자, 감물표고 버섯, 대학찰옥수수, 고춧가루 등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추진하는 한편 기념행사 및 명절과 축제 시에 상호 초청, 우의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산막이옛길을 방문해 탐방로 꽃길을 산책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기철 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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